플로리다에서

한국에 갔다온 캐스퍼님과

캠퍼5 2010. 3. 9. 23:07

 

두달 넘게 가 있는 동안 옆 마을 산책과 시나본이 특히 생각났다고 한다.

 

여독이 조금 풀리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Governor's square Mall에 갔다가

 

뒤로 보이는 중국요리로 점심을 먹고

 

시나본을 사서 먹었다.

 

 

 

 

 

역시 쓴 커피와 먹어야 제격이다.

 

 

 

집에 돌아와 산책을 가려고 하는데 서한이가 누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빌려 타고 있다

 

 

 

햇살을 따스하지만 바람은 약간 쌀쌀하다

 

중앙선이 있는 도로지만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우리의 산책로를 걷는다

 

 

 

 

 

 

 

 

 

 

 

 

 

 

 

산책의 반환점인 호수 가운데 조그만 공원.

 

 

 

 

 

 

 

 

 

 

 

 

곧 꽃을 피울 것 같은 모습이다

 

 

 

이 공원에도 언제나 아무도 없이 조용할 뿐이다

 

 

 

우리 마을로 돌아오니 어느새 서한이가 동네 애들과 놀고 있다

 

같이 놀아달라고 할 때는 귀챦더니 요즘은 동네 애들과 노느라 바쁘다.

 

 

 

지난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다녀왔다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무료 영어 튜터를 배정받기 위한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는 빵을 사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Panera Bread에 갔다

 

미국 친구들과 팀 리포트를 쓰기 위해 몇번 들렀던 곳이어서 캐스퍼님도 한번 데리고 가고 싶었다

 

빵이 아주 다양하고 맛있는 집이다.

 

 

 

 

오늘 산 빵 중 하나를 골라 커피와 함께 먹는다

 

날씨가 너무 좋아, 바깥쪽 탁자에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