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아틀란타 여행 - World of Coca Cola

캠퍼5 2009. 12. 15. 11:11

 

아틀란타에 사시는 아버지 친구분이 한번 오라고 몇번 하셔서 미루다 학기 마치자 마자

 

아틀란타로 다녀왔다

 

토요일 아침 출발한다

 

우리 집에서 30분 정도만 북쪽으로 가면 바로 조지아 주다

 

영화 "레이"에서 레이 찰스가 불렀던 "조지아"가 생각나는 조지아

 

 

이곳은 도로변에도 이렇게 목화밭이 많다

 

하얗게 피어있을 때는 정말 장관이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좀 스산하다

 

얼마나 많은 흑인들이 예전에 여기서 고생을 했을까?

 

 

 

 

 

 

 

 

 

저녁을 같이 먹기로 약속을 해서

 

우선 한인타운에 가서 온 가족이 머리도 깍고 파마도 하고 한인마트에서 장도 보았다

 

 

 

 

 

한글 간판들을 이렇게 보니 참 신기하다

 

미국에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유명한 북창동 순두부집에서는 순두부보다 갈비가 인기가 더 좋았다

 

 

 

 

 

아버지 친구분과 저녁을 먹고 넓은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다

 

비가 계속 내리는 날씨였다

 

20년여전 뵙고 참 오랫만에 뵈었는데도 정말로 따듯하게 대해 주셨고,

 

아주머니께서 반찬거리도 한아름 챙겨 주셨다

 

 

 

 

 

 

다음에 또 놀러오기로 하고,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는 또 다른 한인마트에 가서 장을 같이 더 보고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는 아틀란타 시내로 가서

 

우선 IKEA에서 필요한 걸 좀더 사기로 했다

 

우선, IKEA 카페에서 커피와 시나몬 번부터 먹고

 

 

 

 

 

나랑 서한이는 그냥 여기서 기다렸다

 

지루해 하는 서한이에게 카메라의 원리를 설명해 주면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고

 

 

 

 

바로 집으로 가기는 서운해서

 

아틀란타 시내에서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피곤해서 가장 짧아 보이는 World of Cola에 가기로 결정

 

 

1886년 이곳 아틀란트 인근에서 콜라를 만들어냈다는 사람의 동상

 

 

 

 

400개 이상의 브랜드와 2,600개의 음료 상품을 가지고, 하루에 14억잔의 콜라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이곳에서 개략적인 설명을 듣는다

 

저 아줌마는 우리에게 한글로 된 안내서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는 만화로 된 다큐멘타리를 보는데, 아주 세련되게 잘 만들었다

 

그리고는 1층 구경

 

 

 

 

 

 

 

 

 

 

생각해보면 코카콜라는 정말 대단한 상품이다, 단순한 마실 거리가 하나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니

 

그 백년의 발자취를 더듬는 것은 자본주의체제의 전형적인 한 상품의 역사 이상의 의미가 있는듯 하다

 

 

 

 

 

 

 

 

 

 

초기의 포스터를 통해 그 당시의 감각과 사회상을 엿볼 수도 있다

 

 

 

어떻게 저런 복장을 한 옛 여인과 내가 같은 음료를 좋아하고 있을까

 

 

 

 

 

 

 

193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했던 배달 차 앞에서

 

 

 

유명한 콜라병 디자인의 최초 특허

 

 

 

다양한 옛날 포스터 앞에서

 

 

 

 

이 젊쟎은 그림 아래쪽에는 콜라가 등장한다

 

 

 

다양한 자판기들

 

 

 

 

그리고는 2층으로 올라가 재미있는 4-D 영화, 그간의 TV 광고들도 보고나서

 

 

세계 각국의 콜라를 비롯한 70여개의 음료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갔다

 

 

 

 

 

 

 

 

1년 이상 아메리카 대륙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있는 청년이 페루에선가 먹었던 잉카콜라가 있길래

먹어봤다.

 

 

 

 

이곳은 현재의 콜라만 모아 놓은 곳

 

 

 

 

 

 

 

 

 

 

마지막으로 나가면서는 이곳에 제공하는 콜라 한병을 가져올 수 있다

 

 

 

 

 

 

 

 

 

 

 

 

 

흐린 날씨에 안개도 많아 아틀란타는 차분한 분위기로 보였다

 

생각보다 도심이 깔끔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