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정말 식재료의 천국이다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된 엄청나게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바베큐 소스만 해도 얼마나 종류가 많은지 모른다
금요일 저녁을 위해 수요일 바베큐를 준비한다
닭봉과 등갈비 약간, 우리 가족 한끼에 딱이다
오늘의 출전 선수들
데리야끼 소스를 기본으로 하고 이렇게 넣고 물로 희석했다
그리고는 닭봉은 껍질을 최대한 제거하고, 등갈비는 질긴 횡경막을 떼어낸후
푹 담구어서 냉장고에 하루동안 넣어 두었다.
오늘도 변함없이 고구마와 함께 굽는다
닭고기가 먼저 익어서 온도를 재본후 80도가 넘어 먼저 먹는다
아이들이 아주 맛있다고 나를 기쁘게 한다
다음은 등갈비
저녁 먹고는 고구마로 마무리
토요일 저녁은 소고기로 skirt 라는 부위를 사서 구워 먹었다
처음에는 rib eye 부위를 많이 먹었는데 좀 퍽퍽했다
고기를 굽고, 샐러드,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버섯, 마늘 구이랑 함께 먹었다
저녁 먹고는 커피와 달콤한 시나본으로 마무리
일요일 저녁은 지난번 개러지 세일에서 아주 싸게 사온 퐁듀 그릇으로 퐁듀를 해먹어 보았다
스위스의 대표 요리중 하클레는 집에서 해 먹어보았지만
퐁듀는 처음이다
촛불로 계속 치즈를 데워가면서 빵을 찍어 먹었는데 아이들도 의외로 맛있어 한다
고기나 버섯, 새우 같은 걸 찍어 먹는 것도 시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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