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에 가면 식재료가 엄청나게 다양하게 있다
얘네들의 물질적 풍요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쨌든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요리를 아주 손쉽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오늘은 피자, 그리고 처음으로 케익을 구워보았다
채원이가 제법 엄마를 잘 도와준다
피자 판은 다양하게 팔아서 하나 골라서 토핑만 얻으면 된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 등을 처리하는데에도 유용하다고 한다
애들은 콜라와
나는 이 맥주와
다른분 카페에서 본건데 나도 한번 사봤다
내가 좋아하는 호가든과 흡사한 맛인데, 역시나 벨기에 방식으로 만든 맥주라고 한다
맛이 아주 마음에 든다
캐스퍼님이 얼마전 서점에서 산 책의 레시피에 따라 케익을 구워본다
휘핑크림이나 사우어 크림이 없어서 그냥 물을 넣고
드디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꺼내본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그동안 신세를 많이 졌던 이웃 집에도 5개 나누어 드렸다
버터와 설탕 등으로 토핑을 만들어 덮어주니 아이들이 좋아한다
우유 먹은 티를 내는 서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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