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제법 선선하더니
해가 좀 오르니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주 상쾌한 날씨가 된다
오늘도 뒷뜰에서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또, 점심시간전 차도 마셨다
저 청솔모를 관찰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뒷뜰에서 차를 마시다 이렇게 개구리가 어디선가 나타난 적도 있었다
귀국하시 분께 얻은 다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홍차도 박하차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침에 커피 마시며 먹었던 초콜렛 케익
달지 않으면서 맛도 좋고, 부드럽기 까지
릴랙스체어에 작은 담요를 씌우니 운치있고 포근해서 좋다
조그만 화분을 하나 더 사오고
집 뒤뜰에 있으면 정말 다양한 새 소리가 들리는데 막상 잘 보이지는 않는다
오늘은 몇 마리 구경할 수 있었다
24-105 렌즈로 갈아끼고 최대한 당겨서 찍어본다
이래서 망원렌즈를 사는구나
새를 관찰하는 탐조가 왜 취미가 되는지도 약간은 알 것 같기도 하고
이 놈들의 표정도 더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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