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작은얘기들

안경을 쓰게 된 서한이

캠퍼5 2008. 9. 11. 20:15

채원이는 여섯살 때부터 안경을 써서 엄마 아빠를 안타깝게 했었다

 

내심 서한이도 안경을 빨리 쓰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잘 넘기다가 급기야 초딩 2년에 안경을 쓰게되었다

 

 

내가 중학교 3학년때 안경을 처음 쓰고 집에 오면서

사람들 얼굴에 주름과 점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서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안경을 쓰니 더 의젓해 보이기도 하는데

 

하는 짓은 역시나 똑같다. 하품을 늘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