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이는 여섯살 때부터 안경을 써서 엄마 아빠를 안타깝게 했었다
내심 서한이도 안경을 빨리 쓰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잘 넘기다가 급기야 초딩 2년에 안경을 쓰게되었다
내가 중학교 3학년때 안경을 처음 쓰고 집에 오면서
사람들 얼굴에 주름과 점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서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안경을 쓰니 더 의젓해 보이기도 하는데
하는 짓은 역시나 똑같다. 하품을 늘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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