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경북 울진 불영계곡 인근에 있는통고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당황했지만 3야영장에 거의 마지막 남은 좋은 자리에
싸이트를 마련햇다
오전부터 맥주가 마시고 싶었다
깊은 산속의 휴가인데 누가 뭐라고 하랴
점심은 냉면으로
비가와서 그냥 타프 아래에서 루미큐브를 했다
어른과 아이의 대결에서 아이들이 승리했다
여기서도 잠자리를 잡고는 좋아하는 서한이
자연속에서 저렇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다
서한이는 여기서도 어항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물놀이장을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내가 좋아하는 가솔린 랜턴
삼겹살을 그냥 구워 먹었다
휴양림을 산책해본다
숲도, 계곡도 정말로 너무 환상저인 휴양림이다
저녁 반찬인 고등어도 구울겸 모닥불의 밑불로도 쓰려고 차콜에 불을 붙인다
오후 4시에 웃음치료 레크레이션이 있다고 해서 갔었다
채원이가 받은 황당한 상품
오늘 밤은 모닥불도 피우고, 촛불도 켰다
왼쪽에는 랜턴, 오른쪽에는 모닥불이 빛을 낸다
조리개를 상당히 조이고, 셔터를 30초 정도 열어 찍은 사진
일요일 아침
짐을 싸는데 아이들이 코펠을 가지고 재롱을 떤다
역시나 비가 많이 왔지만 떠나는 날은 개여서 잽싸게 짐을 꾸려
울진 여행에 나선다
먼저 소광리 금강송 생태경영림인데 들어가는 곳에 있는 계곡이
정말 너무 예뻤다
민물고기 체험관에도 갔는데, 대만족이었다
어른도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구경했다
그리고는 개장 마지막날인 망양정해수욕장에서 바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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