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오랜간만에 공부를 하고나니 토요일 저녁에 머리가 좀 무겁다
집 가까이로 산책을 할까 하다가 이천시내에 가서 맛있는 커피집으로 가기로 했다
이 곳은 가운데 가로등이 제법 멋있다
가로등 사이로 손톱 같은 달이 보인다
캐스퍼님은 까페라떼, 서한이는 아이스크림
나는 페퍼민트차
모짜렐라 치즈랑 토마토를 안주로 포도주를 한잔 하려고 이마트에 가니
모짜렐라가 없다
그래서, 광어회와 체리를 좀 사고 날이 좀 더우니 화이트 와인이 생각나 하나 사왔다
우선 시원한 맥주부터 한잔
분당에 있을때 오뎅가게에서 맛을 들인 크롬바허
약간 씁스름한 독특한 맛이 좋다
처음으로 좀 비싼 화이트 와인을 사봤다
빌라 엠 이라는 이태리 와인이다
많이 들어본 것 같아 샀는데, 역시나 상당히 유명한 와인이더군
무지 달지만 청량감이 있다. 약간의 스파클링도 있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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