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저녁 온 가족이 모여서 앙드레 류의 빈 실황공연을 봤다
빈의 화령한 풍광들과 해가 져가는 모습들과 아름다운 음악과 춤들이 참 좋았다
왈츠와 춤곡이 많은데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는 친근하겠지만
나중에 나는 좀 지루하기도 했다
역시 이태리 토스카나에서의 이 실황 DVD가 더 좋았다
몇년전 우연히 이 DVD를 접하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권했었다
회사 직원들과 같이 보기도 하고
멜 깁슨 형 같기도 한 앙드레 류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적절한 이벤트, 관중과의 교감 등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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