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캠핑후기

2008년 첫 캠핑 - 박달재자연휴양림

캠퍼5 2008. 3. 17. 23:54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에 집에 있으면 병이 날 것 같았다

 

놀토가 아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찾다가

그전부터 한번 가보려던 박달재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집에서 약 한시간이 걸린다. 이천은 정말로 캠핑친화적 입지조건을 가진 곳이다

 

4시경 도착해 사이트 정리하고 저녁을 준비한다

 

가족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유자, 굴소스치킨 바베큐를 하는데

이상하게 차콜이 중간에 자꾸 꺼져 나중에는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 

 

 

 

 

우리 사이트

애들은 애들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두 가족이 오랫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래 듣고, 술 마시고, 실컷 떠들다가 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왔다. 야영장에는 위쪽에 세팀이 더 있었다

 

 

가운데 정자뒤 숲속에 야영장이 있다

 

물놀이장은 계곡물을 그대로 받아 깨끗하고, 제법 넓고 깊이도 얕아 아이들

여름에 놀기에 적격이다

 

 

잔물결이 이는 물위로 앙상한 나무가지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야영장 제일 위쪽 세팀이 머물다간 자리

 

제법 넓고 아늑하다

 

 

야영장에서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경은사라는 절이 있다

 

절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기대이상이다

멀리 38번 국도가 보이고

중간에 아주 작게 바위 위 석탑이 보인다

 

 

저 석탑은 주위 경관과 절묘하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