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요리

[스크랩] 3.1절 기념 트라메지노 사용기

캠퍼5 2007. 5. 8. 21:11

3.1절 이라고 애들 하고 태극기 메달고 나서 트라메지노 꺼내서 잠시 고민...

 

레시피처럼 하고 싶었지만 준비된 것도 없고해서 냉장고에 보이는 몇가지만으로 해봤습니다.

 

 

우선 트라메니노의 한쪽에 찬밥을 깔아 넣고.. 바닥엔 미리 참기름 살짝 발라줍니다.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김치찌게를 깔아 놓습니다. 두부도 보이고..참치 쪼가리도 보입니다.

 


햄도 얇게 썰어 올리고...

 


단무지를 가위로 쫑쫑 잘라놓고 김도 잘라서 올리고...

윗뚜껑에도 밥을 깐후 덮습니다.

 


작은 불에 은근히 올려 천천히 5분정도 가열하면 노릇하게 변합니다.

 


예쁘게 보이도록 완성직전에 김을 잘라 올려놓고 20초 정도 가열하면 완성!!

 

 


뒷면도 노릇한게 누릉지화 됨.

 


김이 찰싹 달라 붙어서 그런대로 뽀대가 납니다. ㅎㅎ

 

 

 


다음은 식빵 남은 놈 해치우기 위해...테두리를 가위로 잘라내고 잘라낸 놈은 나중에 빵가루 만들려다가

오른쪽 처럼  뒤집어서 죽 나열합니다.  뒤집는 이유는 하얀 살이 바깥으로 보여야 그런데로 맛있게 보이죠.

빵에는 버터를 발라놓고 햄을 썰어 올립니다.

 



캐첩을 뿌리고...

 


체다 치즈를 적당히 뿌립니다.

 


새콤한 맛을 돋구기 위해 렐리쉬를 발라줍니다.

참고로 랠리쉬는 애들이 거부할 수도 있으니 애들용은 빼주세요.

 

 


햄 추가하고 머스타드를 뿌려 줬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가열합니다. 약 3분정도 지나서 살짝 열어 타는지 확인 필요합니다.

 

완성된 사진이 없는 이유는 꺼내자 마자 먹어 치우는 바람에 찍지 못했습니다. 흑...

참 예쁘게 나왔는데....

 

트라메지노 사용한 소감.

 

1. 음식이 타도 들러붙지 않는다.

2. 작은 듯 했지만 하나만 먹어봐도 크기가 적당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3. 남은 음식 해치우기엔 딱이다.(최대의 장점인듯)

4. 조리 시간이 매우 짧다. (불의 세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분 이내에 해치울 수 있다)

5. 음식이 예쁘게 나온다. 완성품만 보면 어떻게 만들었냐고 분명 물어 볼것이다.

6. 아침에 한개만 들고 나오면 차타고 출근하는 동안 해피할것 같다...

7. 마지막으로 이런  재미난 장난감을 멀리서 공수해 주신 느쏘니님께 하늘의 축복이 내리도록 기도한다.

             '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출처 : 바비큐클럽 ( BBQ CLUB )
글쓴이 : 바이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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