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메지노 레시피 #11] 무로이셰프의 레시피
무로이셰프의 레시피는 특별히 실험적인건 아니지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이탈리아식 아침식사.
팬케익 가루는 느끼한맛이 없는 메이지야의 "달지않은 팬케익 가루"를 사용. 가루를 반죽하는 방법은 상자에 적혀 있는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세요.
첨가물은 스크램블드 에그, 까망베르치즈와 파스트라미. 물론 스크램블드 에그는 후라이팬 형태로 만듭니다. 팬케익반죽을 흘려넣을때는 구워졌을때 부풀어 오를것을 생각해서, 적당히 넣습니다. 한쪽면이 80% 정도 구워지면 첨가물을 넣고 완성. 단것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겁니다.
2. 남은음식으로 만드는 오믈렛
어제밤 만들어 먹고 남은 파스타(4~5센티 정도의 나선형의 마카로니? 역자주:아마도 푸실리?)에 계란을 풀어 올리고, 이것을 샌드위치처럼 구우면 완성. 남은 음식은 뭐든지 사용가능입니다.. ^^
[트라메지노 레시피 #12] 이것이 진짜 장어 파이
드디어 우리집에도 트라메지노가 도착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아침부터 트라메지노 요리만 해먹고 있습니다. ^^
트라메지노가 오면 꼭 해봐야지!! 라고 색각했던 요리중에 하나가 바로 "장어파이"입니다. 총각시절에 자주가던 술집의 메뉴중의 하나였습니다. 사진이 좀 알아보기 힘들어서 죄송합니다..^^
재료 :
- 장어 카바야키 (작은것 하나)
- 장어 소스 (구하기 힘들면, 미림과 간장을 졸여서 사용)
- 시소잎, 냉동파이시트
만드는법 :
장어 카바야끼를 냄비에 소스를 고루 묻혀서 시소잎과 함께 냉동파이시트로 싸서 트라메지노로 굽는다.
첫도전이라서, 불조절에 고심을 했지만 좀 약하다 싶은 불에 때때로 뒤집어주면서 표면이 바삭해 질때까지 천천히 구웠습니다. 간단하지만, 먹을만 하더군요.. 아삭아삭해서 가족들에게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역자주 : 카바야끼란, 보통 장어등을 구울때 등을 갈라서 뼈를 바르고 토막치고 양념을 발라 꼬챙이에 끼워서 구운 방식을 말합니다)
[트라메지노 레시피 #13] 소고기 오므라이스
재료 : 레토르트의 규동재료, 달걀, 우유, 소금, 후추, 버터
만드는법 :
1. 규동재료를 데워서, 재료와 국물을 나눠놓는다.
2. 달걀에 소금후추와 약간의 우유를 넣어서 섞어놓는다.
3. 트라메지노에 올린 버터가 녹으면 달걀물을 넣고, 가볍게 젓가락으로 저어서 반숙상태가 되면 적당량의 규동 재료를 올립니다. 그 위에 달걀물을 흘려넣고 뚜껑을 덮고 굽는다.
4. 나눠놓은 국물에 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하여 만들어지 오므라이스 위에 부어서 먹는다.
(*역자주:규동은 일본식 소고기덮밥입니다. 재료중 레토르트의 규동재료라는것은 인스턴트로 데워서 규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상품 이름입니다.)
[트라메지노 레시피 #14] 식빵테두리 프렌치토스트
재료 : 식빵테두리(식빵8장분), 달걀(1개), 우유(약간), 설탕(2작은술)
만드는법:
1. 작은 보울이나 시에라컵에 달걀을 넣고, 우유 적당량과 설탕을 섞어 잘 저어놓는다.
2. 식빵테두리를 반정도 크기로 잘라서, 계란물에 잘 적셔놓는다.
3. 잘 적셔진 식빵테두리를 트라메지노의 위에 2중으로 잘 펼쳐서(1번사진) 중불에 적당한 색이 나올때가지 굽는다. 잠시 딴눈팔면 2번사진처럼 탈수도 있다.
4. 구워지면, 입맛에 따라 시나몬슈가(계피설탕)등을 뿌려서 먹는다.
포인트 :
1. 달걀은, 빵에 충분히 적셔지도록 하는것이 좋다. 얇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안까지 스며들지 않으므로, 중간중간 섞어주면서 5분정도 담궈놓는게 좋습니다.
2. 보울에 남아있는 달걀은, 식빵테두리를 펼쳐놓은 위에 뿌려주면, 잘 연결되기도 하고, 부드럽게 완성됩니다.
3. 남은걸로 만드는 경우에는, 이전의 요리를 만들고 연달아서 만들게 되면, 다 완성되었을때는 벌서 배불러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만들어서 티타임때 드시는게 좋을겁니다.
부록 : 나도 다른사람의 레시피를 보고 빵을 구울때 쿠킹호일을 잘라서 올려봤습니다. 좀 달라붙긴 했지만, 어쨋든 흔적은 남았네요(사진 3)
[트라메지노 레시피 #15] 구운 명란젓 주먹밥
재료 : (1개분) 밥 150g, 명란젓 1/2개, 치즈 적당량
만드는법 :
1. 따뜻한 밥에 명란젓을 섞는다.
2. 트라메지노를 약간 예열을 한후, 참기름을 바른다.
3. (1)에 치즈를 사이에 끼워넣고, 트라메지노로 굽는다. (올리는쪽의 밥은 랩으로 싸서 편편하게 성형해 놓으면 편하다.)
4. 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지면 완성.
[트라메지노 레시피 #16] 바삭바삭 치즈
재료 : 감자, 내츄럴치즈
만드는법 :
고슬고슬하게 익힌 감자를 내츄럴치즈와 섞어 조그만 국자로 트라메지노에 직접 올린다.
중간불로, 치즈가 녹아서 바삭바삭하게 될때까지 굽는다.
춘권피에 말아서 구우면, 색다른 맛이 난다.
역자주:
- 고슬고슬하게 익힌 감자란, 감자를 깍뚝썰기해 삶은후 물기를 없애고 뒤적거려 표면이 고슬고슬(포실포실?)하게 된 것.
<-- 고슬고슬하게 익힌 감자
- 춘권피란, 춘권(하루마끼)를 만들때 사용하는 만두피같은것.
[트라메지노 레시피 #17] 식빵테두리 오믈렛
재료 : 식빵테두리, 계란, 햄 또는 베이컨, 우유, 소금, 후추, 버터
만드는법 :
1. 식빵테두리와 햄을 1cm크기로 잘라놓는다.
2. 계란에 우유약간과 소금후추를 넣고 섞어서, 1과 섞은후 잠시 놓아둔다.
3. 달궈진 트라메지노에 버터를 바르고 약불에 서서히 구어낸다.
식빵테두리는 조금 적게 쓰는 편이 식감이 좋습니다. 가루치즈를 섞어도 맛있습니다..
[트라메지노 레시피 #18] 해쉬드 포테이토
재료 : 감자, 베이컨, 가루치즈, 박력분, 버터, 소금후추
만드는법 :
1. 감자와 베이컨은 채썰기 해놓는다.
2. (1)에 박력분, 가루치즈, 소금후추를 섞어 가볍게 섞어놓는다.
3. 달궈진 트라메지노에 버터를 바르고, (2)을 넣고 살짝 눋게 구어낸다.
4. 위에 버터를 올린후 뚜껑을 덮고 뒤집어서 윗부분도 구어낸다.
중간크기 감자 하나에 한작은술정도의 박력분이 맞더군요.
양을 넉넉하게 넣어야 구어놓으면 잘 모아집니다.
[트라메지노 레시피 #19] 소바 샌드위치
재료 : 야끼소바면(생면), 삼겹살, 양배추, 소금후추
만드는법 :
1. 트라메지노를 2개로 분리해서, 기름을 두른후 한쪽에 삼겹살과 양배추를 볶습니다.
이때 소금후추를 뿌리는데, 적다싶게 뿌려야만 맛에 기복이 있어 좋습니다.
2. 다른 한쪽에는 면을 볶습니다. 가능하면 면을 살짝 데쳐 풀어놓는게 편합니다.
3. 면이 알맞게 익었으면, 반쯤은 접시에 옮겨놓고, (1)의 야채와 고기를 얹습니다.
4. 그 위에 접시에 덜어놓은 면을 또 얹고, 물을 약간 뿌린 후 트라메지노를 덮고 굽습니다.
드실때 좋아하는 소스나 마요네즈를 뿌려드세요.
식감은, 오꼬노미야끼 같기도 하고, 야끼소바 같기도 한, 묘한 느낌입니다.
사진은 면을 잘못올린 예입니다. (^^ 좀 잘 얹었으면 잘 붙었을텐데... ^^)
포인트는, 구울때 소스가 아니라 물을 넣는것입니다..
소스를 넣으면 눌어붙어서 나중에 고생합니다... ^^
[트라메지노 레시피 #20] 트라메지노로 아침준비를
재료 : 식빵, 달걀2개, 햄2장, 소금후추
만드는법 :
1. 중불보다 약간 약한불에 트라메지노 한쪽을 올리고 기름을 두르고 달걀후라이를 한다.
식성에 맞게 소금후추로 간을 합니다. 기름을 제대로 두르지 않으면, 나중에 잘 떼어지지 않습니다.
2. 흰자가 익으면, 가장자리가 붙지 않도록 포크등으로 살짝 떼어주고 그 위에 햄과 빵을 얹습니다.
왼쪽 사진은 올릴 내용물을 준비해 놓은 사진입니다. (이대로 합치는건 무지 힘들죠... ㅎㅎ)
3. 트라메지노를 결합해서 뒤집은 후, 다시 열어서 반대쪽에도 빵을 얹은 후 구어서 핫샌드위치를 만듭니다...
다음편에 계속... ^^
(2006.05.08 by Nusso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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