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칵테일의 세계로의 입문

캠퍼5 2010. 5. 21. 12:27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이렇게 더워지면 나는 맥주가 많이 땡기는데, 캐스퍼님은 맥주가 안 맞아서 최근에

 

맛있는 마가리따 칵테일을 사서 즐겼다

 

그런데, 자주 먹으니 비싸서 부담스러워 결국 나의 노동력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한 쉐이커와 양을 재는 지거 인가 하는 것을 샀다.

 

 

 

 

 

데낄라와 마가리따 믹스도 샀다

 

처음 산 것을 거의 다먹어, 코슷코에서 저렴한 것을 더 사왔다

 

그리고, 기왕이면 완전히 갖추어 먹으려고 마가리따용 소금까지

 

이 소금통 뚜껑은 레몬 같은 것을 짤 수도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마가리따를 만들기 전에

 

우선 잔 윗부분에 라임 즙을 바르고, 소금을 묻혀 둔다

 

 

 

쉐이커로 얼음까지 넣어 잘 섞은 후 잔에 부어 먹는다

 

얼음을 갈아서 넣으면 훨씬 맛있을 텐데 거러지세일에서 믹서를 구해야 하나?

 

기왕이면 마가리따용 넓적한 잔까지?

 

 

 

 

캐스퍼님이 저녁에 아이들 공부 끝내고 자기전 홀가분한 시간에 한잔씩 만들어 달라고 하면

 

같이 한잔 하고 잠든다

 

 

저혈압 예방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왠지 삶이 좀더 풍요로와지는 느낌이 든다

 

진토닉, 준벅, 피나 콜라다 등등  하나씩 도전해 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맥주 만들기 키트도 사 두었는데 그건 또 언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