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캠핑

Grayton beach state park, 그리고 Destin - 멕시코만 여행

캠퍼5 2009. 10. 26. 13:54

 

 

가까운 마을에 사는 이웃과 함께 멕시코만에 있는 비치로 여행을 다녀왔다

 

1박 2일의 캠핑여행이었다

 

고속도로로 가면 2시간 30분 정도면 가지만

 

남쪽으로 내려가 멕시코만을 따라가는 해안도로가 미국에서의 경치 좋은 도로로 유명하다고

 

하여 좀 돌아서 구경하면서 천천히 갔다

 

과연 도로로 곰이 나타날까? 플로리다에서?

 

 

 

 

미국와서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다

 

멕시코만이다

 

 

 

 

 

 

 

 

 

 

 

 

 

국도를 따라가니 조그만 어촌과 휴양지,

 

소도시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다

 

 

 

 

 

색상이 화려한 수퍼마켓

 

 

 

 

 

 

 

 

 

 

 

 

 

 

 

 

해안가의 방갈로의 색깔도 예쁘다

 

 

 

 

주로 바다를 보며 가다가 이런 길로도 가고

 

 

 

이렇게 이동하다가 한시간을 벌었다

 

시차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서인데,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예쁜 비치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도로에서 비치로 가는 통로

 

 

 

 

 

 

 

얘네들은 gun show를 다하는 모양이다

 

비가 심하게 내리고 있다

 

 

 

 

중소도시의 풍경

 

 

 

 

 

 

날씨가 계속 흐려서 걱정이었다

 

차창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쪽은 하늘이 파랗다

 

 

 

 

 

 

 

 

 

 

 

드디어 Grayton Beach State Park에 도착

 

아담한 호수가 있고 백사장이 함께 있는 공원이다

 

이곳 캠핑장은 beauty가 별 다섯, security가 별 다섯, privacy가 별 다섯이다

 

 

 

 

호숫가, 바다 쪽의 8번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대강 정리하고 비치로 직행

 

바다로 가는 곳에는 이국적인 모래언덕이 많다

 

보존가치가 높은지 걸어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해수욕을 마음놓고 하기에는 충분히 덥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은 신났다

 

하얀 백사장과 맑은 물이 인상적인 비치이다

 

 

 

사모님들은 이렇게 자리를 잡고, 수다 삼매경으로

 

 

 

 

 

 

 

 

 

 

 

 

 

 

 

 

 

 

 

 

 

 

 

 

 

 

 

 

이 넓은 백사장에 두가족이 한참의 시간을 보낸다

 

 

 

캠핑장과 바다 사이에는 모래언덕과 호수가 있다

 

멀리 숲속에 캠핑장이 있다

 

 

 

채원이, 갈매기 한마리, 서한이 

 

 

 

 

 

 

 

 

 

 

 

 

 

 

 

 

 해가 넘어가고 밤이 왔다

 

 

 

 

 

 

 

 

고기를 구워 먹고나서

 

아이들은 머쉬맬로우를 구워 먹고 있다

 

 

 

 

고구마와 옥수수도 굽고

 

 

 

 

모닥불을 보면서, 바닷가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늦게까지 동행한 분들과 정담을 나누었다

 

 

 

 

 해변과 제법 거리가 있는데도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

 

하늘에 별이 무지 많았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아침이 왔다

 

 

 

 

 

화장실과 샤워장 시설이 참 좋다

 

서한이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니 피로가 다 풀린다고 한다

 

 

 

 

아침 일찍 산책을 다녀오니 야생토끼가 우리 사이트 근처를 조심스레 다니고 있다

 

 

 

우리 사이트에서 본 호수와 바닷가

 

 

 

 

 

아침에 약간 쌀쌀해서 모닥불을 피웠다

 

 

 

우리 바로 옆 10번 사이트인데 호수 조망이 최고이다

 

다음에 또 온다면 여기로 예약해야 겠다

 

이곳은 사이트 사이에 나무가 많아 사이트가 완전히 격리되어 조용하다

 

 

 

 

사이트를 정리하고 유명한 휴양지인 데스팅이란 도시로 이동했다

 

캠핑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곳은 sugar sand 라고 불리는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와 옥빛 바닷물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은 햇볕이 따가와 바닷가에 타프를 쳐 보았다

 

 

 

 

 

 

 

 

 

 

 

 

 

 

 

 

 

 

 

 

 

 

 

 

 

 

 

 

 

 

 

 

 

 

모래가 정말 깨끗하고 곱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맛있는 아주 좋은 식당이었다, 바다 조망도 환상적이고

 

 

 

 

 

 

 

 

유명한 휴양지 답게 호텔이나 콘도 등이 아주 예쁘다

 

 

 

 

 

 

 

 

 

 

 

 

 

돌아오는 길의 풍경도 나름 이국적이었다

 

 

 

 

 

 

 

 

 

 

 

 

 

 

 

 

 

 

 

같이 간 가족들 덕에 아주 재밌고 편하게 지내다 어두워져서야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