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 반여 동안의 이천생활을 다음주로 접게된다
내가 살거라고 전혀 생각치 않았던 동네
불편 한 점도 있었지만 적당한 시골스러움과 상당한 도시적 인프라를 갖춘 묘한 곳
7개의 스크린을 가진 시네세븐
스크린이 너무 작은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들이 수많은 영화를 본 곳이다
도넛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자주 애용했던 곳, 때로은 늦은 아침도 해결하고
이천에서 가장 좋아했던 음식점
세련된 인테리어와 음식, 직원들
사장님이 옛날 댓글도 해 주시고 그랬었는데 더욱 번창하시길
처음에는 없다가 새로 생겨 자주 갔던 홀리스
맛있는 카페라떼와 와플이 좋았다
저 2층 창에서 비오는 거리도 내려다 보고, 카메라로 장난도 치고
아이들 초등학교
떠날 무렵 저렇게 인조잔디가 아주 멋지게 깔렸다
학교 교문과 우리 아파트는 거의 붙어 있어
아이들은 학교가는데 1~2분이면 충분했다
아이들이 많이 놀았던 단지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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