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여행기

장인어른 생신, 무주 펜션, 운장산자연휴양림

캠퍼5 2009. 6. 22. 22:00

 장인어른 생신을 맞아 처가집에 갔다가 무주에 있는 펜션을 거쳐 운장산휴양림을

 

당일 치기로 다녀왔다

 

 

전주에서 무주로 가는 길에 진안 마이산 앞 금복회관이라는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채정식을 먹으려고 하니 입담 좋으신 주인 아주머니께서

 

여기까지 와서 애저를 안먹으면 안된다고 강권하여, 몸에도 좋다고 해 먹기로 한다

 

 

 

새끼 돼지 1/4마리인데, 야채 같은 것도 없고 고기 덩어리와 국물뿐

 

 

 

이걸 사진을 찍으니 고기를 찟기 전에 덩어리일때 찍어야지 이제 찍으면 어떻게 하냐고

 

한 말씀 하신다

 

 

 

 

 

느끼의 극치로 보이나 담백하고 부드러워 깻잎이나 김치에 싸서 같이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으니 김치찌개로 만들어 주는데 아주 개운했다

 

 

 

 

엄청난 비를 뚫고 무주에 있는 펜션에 도착했다

 

중국 북경에서 큰 처제가 딸을 데리고 와서 처음 만났다

 

어찌나 귀엽고 예쁜지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우리 애들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이제 아련하다

 

 

 

 

 

 

 

 

 

 

 

 

 

 

 서한이도 여동생이 생겨 좋은 모양이다

 

 

 

 

 

 

 

 

 

 장인 생신 케익

 

 

 

 

 

 

 

 

 

 

 

 

 

 

 

 

 

 

 

 

 

 

 

 

 

 

 다음날 무주구천동, 덕유산 자연휴양림 등을 고민하다가 장모님이 불편하실 것같아

 

운일암반일암을 둘러보고 운장산휴양림으로 이동했다

 

 

상당히 더운 날씨 때문에 이런 숲그늘이 무척 반가왔다

 

 

 

 다만 이런 계곡과 1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아쉬웠다

 

 

 

 

 

 

 좀더 윗쪽으로 물가 좋은 자리가 있어 옮겼다

 

숲그늘이 짙고 아주 시원했다

 

 

 

 

 

 

 

 

 

 

 

 

 

 서한이는 여기서도 물고기 잡을 궁리만

 

 

 

 

펄떡이는 물고기를 보며 환호한다

 

 

 

 

 

 

 

 

 

 

 

 

 

 

아쉽지만 휴양림을 나서 전주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