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영화 월-이를 보고 왔다
씨네21에서 평론가들이 워낙 호평을 해서 서둘러 보고 싶었다
영화 전반부는 정말 너무 좋았다
기발한 상상력이 상당히 돋보였다
쓰레기 압축로봇이 어쩌면 그렇게 사랑스러울수 있는지
지구의 황량함과 대비되어 더욱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다
다만, 우주선으로 들어가고 난 이후의 스토리는 나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억지스럽기도 했다
작년에 읽은 파피용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우주선의 이야기가 연상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참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로 다시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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