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명소

[스크랩] 부산....하마유호....시모노세키.....하우스텐보스.....

캠퍼5 2008. 4. 13. 08:39


   

    이번에는 울 가족이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월에 오팔행님과 함께 가기로한 여행인데  고래와 부딪친 사고로 인해서

    저희 가족만 다녀왔습니다..

 

    북큐슈쪽으로 시모노세키로  들어가 하우스텐보스, 아소산, 구마모토, 후쿠오카를 들려보는

    4박 5일간의 여행입니다..

    이 코스는 애들이 좋아하는 코스로 저희 애들도 무척 즐거워한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날 고사포에서 캠핑하고 다음날 바로 부산으로 

    정신 없이 준비해서 갑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거의 4시간 걸려서 부산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몇번 봤다고 낯설지는 않네요..

 

 

 

 

 

 

 

 

 

 

 

 

 

 저희가 타고 갈 관부페리 하마유호입니다.....

 16.000톤급으로 길이가 170미터정도 되고 승선인원은 470명 입니다

 일본 국적선으로 하마유는 문주란이라는 뜻이다네요...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부관페리로 성희호가 있는데 한국 국적선으로 교대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미래고속의 코비가 보이네요....

 그날의 악몽이 떠오릅니다...아마 두 번 다시는 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 2시간 50분 걸리는데 잦은 사고로 지금은 3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여서 간다고 합니다...

 

 

 

 

 

 

 

 

 영도대교(?)가 보이네요............

 

 

 

 

 

 

 

 

 오후 6시에 출국 수속을 합니다...

 우리 민족의 애환이 많이 서려 있는 현해탄을 건너 갑니다...

 

 

 

 

 

 

 

  4인용 1등실을 사용했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울 애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저녁식사로 컵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울 마나님도 아주 좋아합니다..........

 

 

 

 

 

 

 

 

 

 

 

 

 

 

 

 

 

 

 

 

 

 

 

 출발하기 전 부산항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페리를 타고 가는 또 다른 즐거움이지 싶습니다...

 

 

 

 

 

 

 

아름다운 부산항을 뒤로 하면서 7시경 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시모노세키까지는 7시간이 걸리는데 새벽 두시경에 시모노세키 앞 바다에 도착해서

세관 직원들이 출근할때까지 정박하고 기다립니다...

 

 

 

 

 

 

 

 

 배안에 자판기가 많이 있고 일본 국적선이라 돈은 엔화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안에 면세점도 있습니다...

 주로 술과 담배를 많이 사더군요...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배안 자판기 가격이 170엔인데 일본 현지 가격보다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1층 로비입니다.........

 1층에는  2등실인 다인실이 있습니다..

 

 

 

 

 

 

 

 이 계단을 타고 2층과 3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과 3층은 식당 1등실 특등실이 있습니다...

 

 

 

 

 

 

 

 하마유호입니다.......

 일본애들은 관부페리라 하고  우리는 부관페리라고 합니다..

 

 

 

 

 

 

 

 기념사진도 한 장 찍고..........역시  꺼벙하네요....ㅎㅎㅎ

 

 

 

 

 

 

 

 울 공주도 한 장 찍고........

 

 

 

 

 

 

 

 자판기에서 150엔씩 주고 먹은 아이스크림입니다...

 맛은 엔초하고 거의 똑같습니다...회사도 롯데라 같은 것 같고...

 울 동네 마트에 가면 250원에 먹을 수 있는데 꽤 비쌉니다....ㅎㅎㅎ

 

 

 

 

 

 

 

오락실도 있습니다....한판에 100엔씩  합니다....

넘 비싸서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2층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데 밖은 캄캄합니다...

 

 

 

 

 

 

 

 방에 들어가 흔들리는 것을 조금씩 느끼면서 잠이 들고

 6시쯤 아침식사 방송에 깨서 나가 보니 시모노세키 앞바다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쪽은 모지항쪽으로 큐슈쪽인데 공장이 꽤 많이 보입니다...

 

 

 

 

 

 

 

 7시쯤 서서히 시모노세키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의 상징인 카이코 유메 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53미터짜리 타워로 칸몬해협의 전경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600엔입니다..

 

 

 

 

 

 

 

 입국수속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얼마 전에 지문과 사진을 찍는 것이 시작되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시모노세키 여객선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는 deodeo인데

여기 2층에 가시면 100엔샵이 있습니다...

 

 

 

 

 

 

 

 하우스텐보스에 2시간 반정도 걸려서 도착합니다...오는 내내 우중충한 날씨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패스포트 가격이 5.600엔 합니다..

 

 1992년 문을 열었고 1,520㎢의 넓은 부지에 40만 그루의 나무와 30만 종의 화초가 자라고

 길이 6㎞, 너비 20m, 깊이 5m의 운하가 있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왕궁과 거리를 재현하여 '일본 속의 네덜란드'라 불리웁니다.

 하우스텐보스란 네덜란드어로 '숲속 의  집'이  라는 뜻입니다.

 

 

 

 

 

 

 

 

 JR젠닛쿠호텔의 옆모습입니다...

 천연온천이 있어서 좋고  전망이 좋습니다.

 4인가족 조식포함 22.000엔 정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본따서 만든 곳이라 풍차도 보이고....

 운하를 따라서 다니는 캐널크루저도 보이네요...패스포트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테디베어 킹덤 건물입니다...

 

 

 

 

 

 

 

 

 

 

 

 

 

 

 

 3월부터 튜울립축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을 여기 저기에 많이 심어 놓았더군요...

 

 

 

 

 

 

 돔투른에 있는 고쿠라는 식당에서 나가사키 짬뽕과 접시우동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무지 느끼합니다...

 워낙 이 짬뽕이 유명해서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절반정도 먹고 남기고 왔네요...900엔 합니다...

 

 

 

 

 

 

 

 

 사라우동인데 이것도 900엔 합니다..

 이것도 느끼합니다.... 김치라도 있었으면 다 먹었을텐데 단무지 한쪼각도 주지 않더군요...ㅎㅎ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돔투룬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텔 유럽입니다....

 

 

 

 

 

 

 

 

 호텔 암스테르담이 보이고 뒷쪽으로 요트들이 보입니다...

 

 

 

 

 

 

 

 

 

 

 

 

 

 

알렉산더광장에 있는 기어만 뮤지움 또는 스턴드 하우스라고 합니다...

유리박물관이 있습니다..

 

 

 

 

 

 

 

 젠닛쿠호텔이 보이고 앞에는 별장들이 보입니다...

 이 별장들은 일반에게 분양을 하는데 비어 있는 곳이 있다는 군요...

 별장에서는 불을 사용할 수 없답니다...

 그럼 다 사먹어야 한다는 소리....

 

 

 

 

 

 

 

 끝에 펠리스 하우스텐보스가 보이고 저희 가족이 묵은 호텔 덴하그도 보입니다...

 

 

 

 

 

 

 

 오렌지광장쪽 입니다...

 

 

 

 

 

 

 

 하우스텐보스의 상징인 돔투른입니다...높이는 105미터입니다..

 식당들이 몰려있고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야경을 볼려면 7시 40분까지 가야 합니다...

 

 

 

 

 

 

 

 

 

 

 

 

 

 

 

 

 스턴드하우스입니다..

 처음 봤을때는 성당인 줄 알았습니다....

 

 

 

 

 

 

 

 회전목마앞에서.........

 

 

 

 

 

 

 

 

 운하를 따라서 캐널크루저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대항해체험관 옆에 있는 범선.........

 

 

 

 

 

 

 

호텔 덴하그입니다..........여기서 하룻밤 묵고 갑니다...

 

 

 

 

 

 

 

 덴하그호텔 뒷편에 있는 펠리스하우스텐보스입니다...

 네덜란드 왕궁을 그대로 본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뒷편에 유럽식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조명에 불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 입니다...

 울 태준이도 디카로 열심히 찍고 있군요...ㅎㅎㅎ

 

 

 

 

 

 

 

 

 

 

 

 

 

 

 

 

 

 

 

 

 

 

 

 입이 짝 벌어집니다.

 

 

 

 

 

 

 

 

 

 

 

 

 

 

 

 돔투른에도 불이 들어 오고 있군요....

 돔투른 피노키오 레스토랑에서 저녁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8시쯤 오렌지광장에서 불꽃놀이를 합니다....

 

 

 

 

 

 

 

 

 

 

 

 

 

 

 

 

 

 

 

 

 

 

 영빈관입니다.........

 

 

 

 

 

 

 

 

 

 

 

 

 

 

 

 

 

 

 

 

 

 

 

 

 

 

 

 

 

 

 

 

 

 

 

 

 

 

 

 

 

 

 

 

 

 

 

 

 

 

 

 

 

 

 

 

 

 

 

 

 

 

 

 

 

 

 

 

 

 

 

 

 

 

 

 

 

 

 

 

 

 

 

 

 

 

 

 

 

 다시 펠리스하우스텐보스에 가서 야경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환상적입니다.....ㅎㅎㅎ

 

 

 

 

 

 

 

 

 깔끔하니 좋습니다....

 

 

 

 

 

 

 

 

 아침은 호텔 뷔페로 해결.......

 이것만 먹은 것은 아닙니다........^^

 

 

 

 

 

 

 

 

 덴하그호텔과  범선인 칸코마루, 돔투른이 보이는군요...

 제일 아쉬었던 것이 이 칸코마루를 탈 수 없었다는 것 입니다..

 12월부터 1,2월달은 결항한답니다...

 3월부터는 패스포트만 있으면 이 범선을 타 볼 수 있습니다...

 

 

 

 

 

 

 

 

 

 평일이고 비도 내리고 해서  하우스텐보스 안이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여기는 일본인들보다 한국과 중국인들이 더 많더군요...

 다음에 한 번 더 갈 수있는 기회가 올런지 ....

 아쉬움을 뒤로하고 구마모토로 향합니다....

 구마모토는 다음편에.........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글쓴이 : snow(설주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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