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연기때문에 신경이 쓰여 바베큐를 꿈도 못꾸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이곳저곳 눈팅을 해도 모두 베란다에서 최대한 창문을 열어 놓고 선풍기 틀어 놓고 하신다고들하네요^^
그러나 이것도 문제가 여름에는 냄새 때문에 옆집도 신경써야하구 연기 때문에 신고들어가는 것도 생각하여야 하고 (소방차달려오면 대략난감 ㅎㅎㅎ)
그래서 항상 포기..ㅠㅠ
그러다 생각과 고민끝에 잔머리를 한번 굴려봤죠^^
가스렌지 위에서 바베큐를 하는겁니다...ㅋㅋㅋ
가스렌지 위에는 거의다 후드라는 냄새 잡아먹는 좋은 기계가 한나씩은 있지요...
여기에 훈연으로 하는것 중에 연기가 많이 나는 베이컨을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연기 잡아먹는건 물론이구 집안에 냄새하나 없이 할수가 있더군요^^
다음에는 삼겹살은 물론이고 직화구이도 한번 해볼려고요^^
열흘간 김치냉장고에서 소금물에 도를 닦고나온 삼겹살 반판이랍니다...ㅎㅎㅎ
가스랜지위에 37을 올리니 사이즈가 딱맞네요....연기&냄새 이제 걱정끝...ㅋㅋㅋ
두시간 반을 사과나무 연기로 사우나하고 땀흘리는 삼겹살 색은 제대로인데....
이제 이름을 바꿔줘야합니다...베이컨이라고...ㅎㅎ
24시간을 냉동실에서 벌벌떨다 나온 베이컨..너무 얼어서 썰기가 무척 힘들어 한시간 동안 도를 닦는 맘으로 썰었습니다....
또 한가지 팁? 고기를 썰을때 썰은 상태 그대로 세위놓고 썰어야 마지막까지 얇게 썰을수 있네요..^^
먹느라?(가족먹이느라 ㅎㅎㅎ) 정신이 없어서 베이컨 구운 사진이 없네요^^
대신 베란다에서 바라보이는 분수를 배경삼아 시원한 맥주로 대신...ㅎㅎㅎ
그리고 끝으로 저의 베이컨 만드는 방법 질문에 조언을 주신 쏠트밀님과 배짱이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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