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인가 거라지 세일에서 아주 싸게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샀는데
우리차가 작아서 싣고 올수가 없어, 먼거리를 그냥 타고 온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차가 하나밖에 없으면 많이 불편하다
그리고, 캠핑여행을 하는 우리 가족은 미니밴이 반드시 필요하여
빠듯한 자금사정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아예 가져갈 생각으로 우리나라 차를 구입했다
여기서도 종종 보이는 기아자동차 세도나
국내에서는 그랜드 카니발이다
국내 모델은 4열에 11인승인데, 같은 차 크기에 미국 수출모델은 3열 7인승이다
2열도 팔걸이가 있는 캡틴체어로 우리 아이들 뒷자리에서 맨날 자리다툼이 심했는데
이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내가 이 차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3열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이 엄청나게 늘어진다는 것이다
3열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도 뒷쪽이 아래로 많이 들어가 있어 짐 싣는 공간이 꽤나 크다
이렇게 한번 앞으로 접은후
당기면 아래로 들어가 버린다
아이들이 이제 커서 부모님, 장인장모님 모시고 어디갈 때도 이제는 7인승이 필요하여
겸사겸사 장만했는데 차 색깔도 그렇고 마음에 든다
운전을 차가 묵직한데도 배기량이 워낙 커서 아주 가볍게 잘 나가는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족의 즐거운 여행을 잘 부탁한다
'플로리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한이의 미술 작품 (0) | 2009.12.15 |
---|---|
탈라하시에 있는 백화점 구경,달아도 맛있는 시나본 (0) | 2009.11.24 |
미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그림액자 선물도 받고 (0) | 2009.11.23 |
뒷마당에서 온 가족이 배드민턴 치기 (0) | 2009.11.23 |
처음으로 만든 김치를 맛보며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