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읽고 나서

(영화) 해운대 그리고 국가대표

캠퍼5 2009. 8. 9. 19:09

 

 

 

 

 

요즘 어찌하다보니 한국영화를 연속으로 네개를 보았다

차우, 해운대, 국가대표, 10억

 

 

소재의 다양성이나 CG 기술도 날로 좋아지는 것이 보기 좋다

 

 

해운대는 아기자한 에피소드와 그 정도면 훌륭한 영상효과 등이 돋보였다

 

김인권 등 조연의 연기가 훌륭한 반면, 박중훈은 좀 안습이었다

 

 

 

 

 

헐리우드식의 거대 재난속의 가족 복원이라는 그림이 너무 도식적이라는

지적이 있던데, 사실 너무 식상케 하는 면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하다

 

개발업자의 정치권력과의 결탁이나 반성도 좀 그렇고

 

그래도 여름에 시원하게 보기에 좋은 영화였다

 

 

 

 

 

국가대표는 우생순이나 킹콩을 들다를 봤기 때문에 별 기대없이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등록선수 5명이 전부 국가대표

 

영화를 재미있게 보면서도 우리 스포츠가 이래도 되나라는 불편함을 떨칠 수 없기도

 

군대를 안가기위해, 아파트를 얻기 위해 극한 도전을 하는 것

 

스포츠가 단순히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뭔가 개운치 못한다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