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콘갤의 영원한 뉴비이자 막 대학생 새내기가 되어 리포트에 쩔쩔 매고 있는 김카카입니다. ^^
(내년이면 군대가네요 ^^;; 전 젊답니다?! 젠장...)
니콘갤은 갤러리 특성상 사진 뿐만 아니라 브랜드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사기 전 질문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우리의 친절한 니콘갤러분들은 답변을 달아 주실 때도 있지만, 귀차니즘 발동되면 무플이 돼서 발을 동동 구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부족한 내용이지만 공지를 올려 봅니다.
이 글 한번 보시고 구입시에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니콘갤의 가족분들이 많이 늘어 쿨갤에 입성에 보도록 합시다.
하지만 공지가 모든 답일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직접 검색엔진등으로 찾아서 알아 보는 것이 빠르고 정확하니까,
검색의 생활화!
꼭 검색해 보고 질문합시다!!
*안 선생님... 사진을... 찍고.. 싶어요. (ㅡ.ㅡㅋ 아시는 분 있을랑가?)
네, 저도 사진 많이 찍고 싶어서 D40을 지르고 최근 D90으로 기변하였습니다.
혹시나 '장난감 같은 D40이나 들고 다니며 니콘갤러라니 ㅉㅉ....' 하신다면... 뭐, 그냥 닥치세요.
사진 찍는데 기종가지고 뽐뿌내는 분들은 평생 뽐뿌질만 내실겁니다, 하늘별빛님의 말씀처럼 자신에게 소중한 순간을
담을 수 있다면 그걸로 OK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니콘갤에 자주 들리셔서 자신만의 멋진 순간들을 올려주십시오.
이상 잡설이었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해 봅시다.
1. 어떤 카메라가 좋을까요?
입문에는 그 어떤 카메라라도 상관없습니다.
가장 정직하게 이야기 하면, 비싸면 비쌀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속칭 똑딱이라고 불리우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는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편하게 분위기를 연출 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DSLR에 비해 사람들에 인식상 인정 받지 못하는 편이고,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느낌이 제한적입니다.
DSLR의 장점은 두말할 것 없이,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어 인물사진에도 더욱더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표현의 자유가 높아지고 기계적 성능의 우월성으로 만족할 만한 사진을 만들어 내기에 훌륭합니다.
대신 무게가 똑딱이에 비해 무겁고 장비가 많아지면서, 기동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쌉니다.
2. 저는 DSLR 살거에요, 입문용 DSLR 카메라 추천점여.
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입문이건 곰문이건 자신이 가진 자본의 한도 내에서 가장 비싼걸로 사시면,
그게 입문용 카메라 입니다.
너무 극단적인 말인 것 같나요?
허나 차로 비교해 본다면, 운전 잘한다고 BMW사고 운전 못한다고 마티즈 사는게 아닌 것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입문을 하는데 감당하기 힘들 만큼 비싼 카메라를 지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터,
합리적인 가격별로 카메라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주의-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불안정한 환율과 물가 상승률 때문에 가격이 좋지 않습니다. 충분히 고려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수구매: 렌즈, 메모리
부수구매: 배터리, 가방, UV필터, 청소도구, 삼각대, 후드 등등...
45만원~55만원
-D40
네, 그래도 DSLR 카메라의 최저 상한선에 도달하신것을 축하하며, 추천할 카메라는 니콘의 역작이라 할만한 D40입니다.
니콘갤에서는 물론 타 동호회나 국내외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DSL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에 보급률 1위를 자랑하는 NDS가 있다면 니콘에는 단연 D40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지요.
DSLR의 입문으로는 이만한 카메라가 없다고 호언장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D40으로 입문했구요 ^^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 상당히 싸면서 DSLR이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점차 기회가 되어 고급기종을 만져 보아도 기본 인터페이스는 정말 D40에서 시작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출시된지 만 2년이 넘었기에 디지털 시장에서 조금씩 입지가 밀려나고 있고, 화소수가 적다는 점, 마지막으로
바디 내에 모터가 없어 렌즈에 제약이 걸려 어안렌즈나 단렌즈를 쓰기 매우 불편하다는 점이 거의 유일무일한 단점입니다.
하지만 초기 DSLR 시장에서 D70이 나타나, 니콘도 DSLR에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 처럼,
D40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현역입니다
바디 가격은 2009년 1월 28일 네이버 정품 최저가격으로 362,900원입니다.
2009년 3월 25일 네이버 정품 최저가격으로 392,000원입니다.
65~75만원
-D60
일명 D40의 옆그레이드라고도 불리는 카메라 입니다.
사실... 솔찍히 말하면 니콘에서 가장 존재가 애매한 카메라인데요;;
D40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채운 카메라가 바로 이 녀석입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아쉬웠던 바디 내 모터만 빼고,
다 업그레이드 시켜버린 녀석입니다. ㅠㅠ;;
절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싸게 갈려면 아예 D40으로 가고 비싸게 갈려면 아예 D80으로 가기 때문에 애매한 것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D40에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강해 나온 녀석이기 때문에 아쉬울 것은 바디 내 모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본에서는 니콘의 제품중 Kit 단위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녀석이고,
요즘 렌즈의 추세도 초음파 모터 탑재가 기본이므로, 유망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디 가격은 2009년 1월 28일 네이버 최저가격으로 495,500원입니다.
2009년 3월 25일 네이버 최저가격으로 493,000원입니다.
75~85만원
-D80
니콘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큰 사고를 친 녀석중 하나죠.
사실 돈이 된다면 이 녀석을 구매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바디 가격은 2009년 2월 1일 네이버 최저가격으로 689,100원입니다.
2009년 3월 25일 네이버 최저가격으로 748,000원입니다.
이후 가격대는 입문용으로는 드물게 판매가 됩니다.
간혹 사진학과 지망생 같은 경우도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캐논 5D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풀프레임 카메라 중에서 가장 가격이 싸서 그런 것 같은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의 보급기 중에는 5D의 퍼포먼스를 내는 DSLR도 출시됬으니 말이죠.)
또는 쇼핑몰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입문용으로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터넷 보다는 선배나, 동료 전문가에게 상담하는것이 좋습니다.
3. DSLR은 렌즈가 없으면 사진을 찍지 못하나요? 바디만 사면 안될까요?
-네, 안됩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DSLR, 즉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는 렌즈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4 DSLR은 동영상 촬영이 안되나요?
-네, 안됩니다... 라고 하려고 했지만, 작년 그 개념을 뒤집는 카메라가 2종이 나왔습니다.
바로 니콘 D90과 캐논 5D mark2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출시되는 캐논의 450D의 후속작 500D가 1920급 해상도의 HD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또한 작년 부터 한창 루머로 돌고 다니는 니콘의 신제품, D400, D500, D800이라고 명칭되는 카메라들도 현재 루머로는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고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는 목적과 가격적인 측면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캠코더나 똑딱이처럼 자동 초점이 아니기 때문에 동영상위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5 고자바디? 초음파 모터? 렌즈만 있으면 다 찍을 수 있는것 아닌가요?
-네, 렌즈만 있으면 다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사체를 선명하게 나오게 하려면 초점을 맞추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그것을 손으로 하느냐 자동으로 하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일명 고자바디라는 니콘의 D40,D40x,D60 기종들은 바디 내에 모터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초음파 모터가 장착되어있지 않은 렌즈로 사진을 찍으려면 손으로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손으로 초점을 맞추면 상당히 섬세해야하고 빠른 피사체를 찍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만에 하나 초점이 빗나갔을 경우 컴퓨터로 봤을 때 눈에서 땀이 나죠. 하지만 사용이 가능하단 점은 확실합니다.
다시 간단히 설명하면, 일명 고자바디들은 초음파 모터가 없는 렌즈로 사용이 가능하되 불편하므로
때문에 렌즈군의 제약이 옵니다. 고로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캐논이 좋아요? 니콘이 좋아요?
-끝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지만, 답변하자면 ‘기종마다 틀립니다.’ 라는 말 밖에 해드릴 수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DSLR이 보급되기 전, 사진으로 유명한 잡지인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니콘카메라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이유는 색감이나 렌즈가 좋아서가 아니라,(사실 색감은 필름과 필터였지만,) 기계적으로 신뢰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니콘fm2 같은 카메라는 거의 벽돌 수준으로 총으로 치면 AK-47처럼 사막이든 에베레스트 꼭대기든 습한 늪지대든
고장나지 않고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니콘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캐논이 Eos 시리즈로 DSLR의 혁명에 성공함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참전한 니콘은 캐논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역시 DSLR의 보급화를 성공시켰고,
그리하여 캐논이 좋아요? 니콘이 좋아요? 라는 질문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어느 쪽을 쓰든 간에 무슨무슨빠가 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니콘제품을 샀으니 니콘이 단연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1등이다 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어느 제품이 큰 성공을 거두어 톱 자리에 오른다고 해도 디지털 시장은 지금도 변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제왕은 없다 이것이죠.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은 물론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길에 가다가 같은 니콘 유저를 만나면 잘 샀다는 생각도 들고,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더 더욱 사진 찍을 맛도 나긴 합니다.
하지만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캐논은 않좋다., 올림푸스는 썩었다, 소니는 소간지다(-_-;) 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관심은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단지 어느 브랜드의 느낌이 좋은 것에 끌려서 사는 것을 누구도
비방할 권리는 없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여기는 니콘갤인 만큼 니콘의 장점을 다른 곳보다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곳이니,(홈 그라운드 ㅡㅡ;;)
혹시라도 니콘에 끌리는 자신의 선택이 고민이 된다면 기꺼의 질문해 주시면 된답니다.
7. 입문용 렌즈로 어떤 것이 좋을까요?
-이 질문의 대답은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비싼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입문용이라는 명제를 달았으면 몇 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10만원 전후
-니코르 AF-S DX ED 18-55mm F3.5-5.6G II
니콘의 애기번들입니다. 떨림보정 기능은 없지만, 저분산렌즈가 있어 플레어 현상을 억제해 줍니다.
가장 기본적인 렌즈로 비교적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가볍고, 초음파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 빠르고 정확히 찍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조리개 개방 수치가 높은 편이라 배경흐림에 불리합니다.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15만원 전후
-니코르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위의 렌즈와 마찬가지로 니콘의 애기번들이지만 떨림보정기능이 추가로 있어 더욱 안전한 결과물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34만원 전후
-니코르 AF-S DX Zoom Nikkor ED 18-135mm F3.5-5.6G IF
할배번들렌즈입니다.
니콘의 표줌줌렌즈 중에서는 상당한 망원의 영역을 제공합니다.
애기번들과 마찬가지의 특징을 지녔습니다.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42만원 전후
-니코르 AF-S DX NIKKOR 18-105mm F3.5-5.6G ED VR
니콘의 최신 줌렌즈입니다. 색수차 분산 및 플레어 억제 렌즈가 함께 있으며
망원의 영역에서 필수인 흔들림 보정 기능까지 갖추었습니다.
현재 번들렌즈 시리즈중 가장 높은 해상력과 선예도를 자랑하며(아주 큰 차이는 아닙니다 ^^;;) 아주 우수합니다만,
역시 조리개 값은 마찬가지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62만원 전후
-탐론 A16 SP AF 17-50mm F2.8 XR Di II LD Aspherical IF
탐론의 줌렌즈 중에서 거의 최상급에 가까운 렌즈입니다. 고정조리개 값 F2.8을 지원해
배경흐림효과에 아주 탁월하며 밝기 때문에 실내에서 유용합니다.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48만원 전후
-시그마 18-50mm F2.8 EX DC MACRO HSM
시그마의 F2.8 밝은 고정조리개 렌즈입니다.
위의 탐론렌즈와 마찬가지로 최상급 수준이며 매크로 접사에 기량이 뛰어난 것은 물론 탐론보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다만 광곽에서의 1mm가 부족함이 아쉬울 때도 있지요 ^^;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43만원 전후
-시그마 17-70mm F2.8-4.5 DC MACRO HSM
시그마의 훌륭한 줌렌즈입니다.
광각의 영역도 더 넓고 선예도와 매크로 접사에서도 높은 기량을 보여줍니다.
조리개 최대 개방도 낮아서 심도를 더 낮게 하여 배경흐림 효과도 탁월하고 셔터스피드도 확보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고정조리개가 아닙니다.
단렌즈나 망원렌즈, 광각렌즈는 입문용으로 다소 불편하기에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Nikon_F100의 의견대로 처음 사진을 배울때는 표준단렌즈로 입문하는 것이 앞으로 지적인 사진 공부를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표준 단렌즈란?
-35mm SLR을 기준으로 초점거리가 50mm 에서 55mm 사이인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며,
약 45도의 화각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의 시각과 아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입문용 표준단렌즈에 대해 알아봅시다.
①크롭바디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38만원 전후
-니콘 AF-S DX NIKKOR 35mm F1.8G
이번 니콘의 최신 발매 단렌즈입니다. 기존의 카페렌즈와는 달리 초음파 모터를 탑재하여,
바디 내 모터가 없는 모델도 사용 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거의 혁명수준이죠...)
국내 사정을 감안해 겨우겨우 40만원 아래로 출시 하려고 노력한 모양이나... 역시 사정이 좋지 않긴 하나 봅니다.
다만, 풀프레임 사용자는 DX포맷의 렌즈들은 비네팅이 생기니 DX모드로 바꿔서 찍으셔야 합니다.
②풀프레임
31만원
-니코르 AF 50mm 1:1.4D
풀프레임 바디는 1.5배 크롭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50mm 렌즈를 써도 무방합니다.
만약 초음파렌즈의 정숙함을 느끼고 싶다면 위 렌즈에서 말한대로 하면 됩니다.
표준렌즈는 사진의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화질이 좋고 빛이 부족한 상황 같이
곤란할 때에도 가장 기본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고수는 하나의 검 가지고도 여러가지 일을 해낼 수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또한 사진의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발줌'(줌이 없기 때문에 발로 가까이 걸어가서 확대함을 일컬음.)을
습득할 수 있게 해주며, 피사체와 좀더 가까워 지기 때문에 사진에 자신의 교감을 불어 넣기에 적합합니다.
8. 똑딱이좀 추천해 주세요.
음, 다시 똑딱이란을 쓰게 되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같은 경우 DSLR보다도 더더욱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타사와 비교하면 니콘의 콤팩트카메라는 솔찍히 하이엔드에 주력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쿨픽스의 S시리즈를 써 보았지만, 타사에 비해 동급이거나 부족한 편이더군요.
정말 니콘의 핸드 콤팩트 사이즈 디지털 카메라는 솔찍히 매력이 없습니다 ㅠ.ㅠ
오히려 핸드 콤팩트 사이즈 디지털 카메라의 용도를 잘 파악한 기업인 삼성이나 후지가 경쟁력이 있거나,
라이카 렌즈를 쓰면서 최대 광각의 대표주자인 파나소닉이 제가 볼 때에는 가장 좋더군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제가 결론을 내린 결과 니콘 같은 경우, 신제품을 내 놓은 것의 경향도 하이엔드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주력으로 밀어주는 것은 하이엔드 시장이더군요.
하이엔드의 경쟁력은 뚜렷했고 시장에서의 반응도 호평인 것으로 볼 때는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말이 이래 저리 늘어났군요.
아무튼 최종적으로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니콘에서 핸드 콤팩트 사이즈 디지털 카메라는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그저 그런 수준입니다...
하지만 하이엔드는 경쟁력이 아주 뛰어나기에 추천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뢰가 가는 하이엔드만을 추천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__ ;)
-니콘 쿨픽스 P5100 /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38만원 전후
니콘의 하이엔드 모델 중 가장 싸면서 발군의 성늘을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스트로보를 달 수 있는 핫슈가 있으며 손떨림 보정등 각종 기능은 갖춘대로 갖추었습니다.
하이엔드 치고는 비교적 작으며 가볍고 조리개 값 최소 2.7로 밝은 편입니다만, 광각의 영역이 아쉽습니다.
-니콘 쿨픽스 L100 /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38만원 전후
니콘의 가장 싼 하이엔드 중에 제법 망원과 광각을 겸비한 녀석입니다.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한 녀석이라 쉽게 선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리뷰 - 없음
-니콘 쿨픽스 P80 /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44만원 전후
작지만 콤팩트 디카의 망원의 한계를 없엔 하이엔드입니다.
플래쉬 핫슈가 없는게 아쉬울 뿐이죠.
-니콘 쿨픽스 P6000 / 47만원
p5100의 후속모델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GPS에 찍히는 최고급 기능을 갖춘 녀석입니다.
어디서 찍었는지가 중요한 목적이라면 추천드릴만 하군요. 물론 p5100보다 성능상 앞섭니다.
-니콘 쿨픽스 P90 / 네이버 최저가격 정품가격 기준, 52만원 전후
또 한번 망원의 컴팩트의 망원을 한계를 없앤 녀석입니다.
광각에서 망원까지 ISO감도도 하이엔드중 최고 수준...
정말 다 좋은데...;;
가격이 정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P80의 후속모델인 P90입니다.
리뷰 - 아직 리뷰가 없습니다.
9. 구매는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역시 산다면 당일 만져보고 끌어안고 자는게 정석입니다만, 현대 사회에서 좀더 현명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좋은 곳이면, 비교적 물품의 배송도 신뢰도도 높은 편입니다.
오프라인에서 구경 하시려면 서울 같은 경우 픽스딕스나 숭례문 근처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싸게 구입하려면 DSLR같은 경우 전문가를 대동해서 같이 가면 온라인과 비슷한 가격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똑딱이 같은 경우 하이마트곳은 솔찍히 비싼 편이라서 거의 온라인에서 구입하시는게 이득일 겁니다.
혼자서 구매하시려면 반드시 인터넷 상에서 견적을 뽑아서 쪽팔린다 생각 마시고
판매자에게 내밀어서 이렇다 저렇다 하면 에누리 및 가격의 타협이 생깁니다.
(병행 가격표 뽑아서 가지고 가시면 안되요;;;)
10. 병행? 내수? 정품천국 내수지옥? 그게 뭔가요?
-니콘은 캐논과 다르게 정품이 아니면 수리 및 제품 보증이 되지 않습니다.
병행이나 내수는 일본에서 직접 수입해서 온 물건입니다.
덕분에 세금이나 수입절차에 따라서 가격이 정품에 비해 싼 편입니다.
캐논은 정품은 무상수리 내수는 유상수리가 가능하지만 니콘은 정품만 제품보증기간 내 무상수리가 가능합니다.
내수는 일본 가서 수리해야하니까 GG에염.
구입시 가격이 너무 저렴하거나 판매자가 말을 돌리는 경우 내수를 반드시 의심해 보십시오.
정직한 상인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11. 중고를 사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솔찍히 말해 전자제품같은 경우 왠만하면 새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금적 여유가 불편하고 그럼에도 꼭 가지고 싶은 놈이 있다면, 반드시 컷수와 액정과 CCD의 기스에 주의하십시오.
또한 파는 이유와 함께 판매자가 소중히 다루었는가의 여부까지는 알 수 없지만,
돈 주고 사는 것이니 반드시 카메라 상태 사진을 요구하십시오.
신동급(포장만 뜯거나 500컷 이하)이면 중고로 사도 이득이라 할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