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tips

[스크랩] 더치오븐으로 구워본 닭구이!!

캠퍼5 2008. 7. 9. 21:25

주말....

시댁 아주버니께서 오신단다....

맛난거 해 드린다고 했는데....뭘 해드리지?

내가 잴루 좋아하는거 해드리면 되것지....ㅎㅎ

보노가 좋아하는 더치닭을 준비해 보자!!!

 

닭은 12호로 두마리 준비!!!

럽은....지인분께서 테스트 해보라고 주신 럽으로...

 

닭은 손질 해보자!!!

 

 날개 끝을 싹뚝!!

생각해보니....그릴에 굽는게 아니라...

일부로 짜를 필요가 없었는데...ㅠㅠ

그릴에 구울땐 날개끝이 높은 온도에 많이 노출되면 타기도 한다...그래서 호일로 감싸주든지....

과감하게 싹뚝 짜른다 ^^;;

 

개인적으로 모가지를 좋아하지만....

역시 깔끔하게 준비하기 위해.....

 

요 부분도 제거하고...

 

닭은 지방덩어리와 고깃살 부분이 확실히 분리가 되어 있어서...

뭉쳐진 기름기만 제거 한다면.....지방섭취를 많이 줄일수 있따!!!

 

 티스푼을 이용해서 속으로 박혀있는 이물질을 말꼼하게 제거 해 준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하면 손질 끝!!!

 

 마늘을 통으로 닭 몸속을 채워준다~~~~

 

스파이시한 맛!!!

 

몸 구석구석 발 발라준다...

닭의 몸에 마늘을 넣고....이쑤시게로 마무리....

 

마늘이 부족해서...한다리는 배를 완전히 갈랐다!!!

쫌더 속살이 열에 노출되어 축축한 맛을 줄여보려고~~~

 

마일드한 맛!!!

양파입자가 제법 굵다....

조금만 더 입자가 작으면 고루 묻혀져서 좋을것 같은데...^^;

 

럽을 앞뒤로 잘 바르고....

마무리로 오일을 스프레이 해 준다!!

 

호일을 깔고...트리벳을 올린다음.....

훈연효과를 주려고 바닥에 참나무 톱밥을 깔아준다...

 

아이들의 성화에....감자도 3개 썰어서 넣고....

야채를 많이 넣게되면....고기가 부드럽고 같이 익어가는 과정에서 풍미도 좋아지지만...

빠삭하게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번엔 찜과 구이의 중간으로 함 해본다!!!

 

훈연효과를 주기 위해 처음엔 센불로~~~

중간불을 주게 되면...고기육즙이 나와 훈연재를 금방 적셔버리기 때문에... (보노의 생각)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막이도 하고....

이런날 그릴에 고기 구우면 딱인데~~~훈연 팍팍 할수 있꼬...

 

 중간 점검~~~~

약하지만...훈연이 조금 되었다!!!!

역시 엉덩이쪽은 놓아서...양념이 조금 탔다....

이럴땐 엉덩이쪽으로 브리켓을 피하면 더 이상 타는걸 막을수가 있지......

 

맛있어야 할낀데...

 

어느 정도 익었을쯤에....( 닭몸에 심부온도계로 재어서 85도가 넘으면 OK )

겉면의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나무젖가락을 양쪽으로 놓고....

 

뚜껑을 닫아 수분날리기를~~~

 

음.....딱 보기 좋아~~~

 

감자도 이쁘게 익고....

 

Santas winter Warmer 작년에 담근 맥주!!!

아주 맛나게 익었다!!! 거품도 풍부하고~~~~대 만족!!!

우하하하하~~~~대췌 보노는 못하는게 뭐얌!!!

 

잘 익은 닭다리~~~~

 

부드러운 속살~~~~

속살은 따로 염지를 하지 않아....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먹었다!!!

역시 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는 맛!!! 히히

 

참고로....오시기로 하신 아주버님은 ?기를 타시고~~~~ ㅠㅠ

덕분에 울 가족 배터지는 날이였다!!!!

살들아 살들아 보노를 용서해 다오~~~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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