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레드님 따라하기..(돼지고기 바베큐, 더치오븐사용)
안녕하세요...들판입니다...
얼마전 글 올리신 레드님 따라서 돼지고기 바베큐 도전해 보았습니다...
우선 맛은 괜챦다고 합니다..(심사위원:집사람, 큰아들, 작은아들)
저도 괜챦았습니다...
혹시 제가 실수한 것이나 더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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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오븐을 이용한 바베큐에 도전하였다...
장소: 난지 캠핑장
일자 : 7/9 토요일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장조림용)..삽겹살의 반값도 않되었다...
실패할 확률 때문에, 그리고 이 고기도 괜챦다고 해서 처음 선택을 싼 고기로 했다...
향신료는 롯데 마트에서 하나에 3~4천원씩주고 아래의 것들을 샀다..
오레가노, 허브맛 솔트, 통흑후추, 월계수 잎, 타임, 바실
접시에 랩을 깔고...
고기위에 위에 재료를 순서 없이 뿌렸다...통후추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통체로 뿌렸다.
럽을 하고 랩을 싸서 냉장고에 넣고 6시간 가량 숙성(원래 하루정도 숙성시키라고 하였는데 캠핑을 가야하기 때문에...전날 미리 향신료를 사놓치 않아서...아침에 시켜서 오후에 들고 나와서 4시경에 굽기시작...
12인치 더치오븐안에 고기 한덩리를 오븐에 닿치않게 위치 시키고 쓸데 없는 짓인 것 같지만 윗불도 저렇게 놓았다...아래는 약중간 불로...
약 1시간 가량 지나니 물끓는 것처럼 뚜껑사이로 김이 나오기 시작한다...
온도계를 꽂아보니 60도가 좀 지난다..다시 뚜껑을 닫고, 중간불로 키우고 10분정도 지난 후에 온도계를 찌르니 70도가 조금 넘는다...늘청님이 가르쳐 주신....돼지고기는 70....소는 60...닭은 80...도 이상에서 먹으면 된다고 하니...꺼냈다...
속에 간이 제대로 베어있지는 않치만, 새로운 맛이고, 닭고기의 가슴살을 좋아하는 집사람은 OK...
이 바베큐와 상관이 없지만 참깨소스를 찍어먹었는데, 맛이 괜챦다...